교사 크리에이터 육성 위한 디지털 역량 강화 연수(교사크리에이터협회 출강)

【메트로타임즈】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교사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경기-교사 창작자(크리에이터)' 지원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했다. 이달 초 공모를 통해 선발된 1기 40명의 교사들을 대상으로 27일 첫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현장 맞춤형으로 기획되어, 참가자들을 8개 분임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단기학습(마이크로러닝)의 이해, 소통의 시간, 자료 기획·제작 과정(기초, 심화), 자료개발 분임활동 등이 포함됐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10월 중 2차 연수를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총 20시간의 집합 연수를 이수한 교사들은 향후 교사 창작자 활동에 관심 있는 현장 교원들을 대상으로 연수 강사로 활동할 기회를 갖게 된다.

연수 이후에도 분임별 협업을 통해 단기학습 교육 자료 기획 및 제작이 지속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현장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 자료가 적기에 개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현 교육역량정책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교사들의 디지털 역량이 향상되고 자기 주도적 성장이 지원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사 창작자들이 교육 현장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연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교사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은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대응하고, 교사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경기도교육청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